2024년 10월 31일 목요일

투자계정 대격변 241031

매월 14일 적립식 투자를 하며 블로그에서도 꾸준히 기록을 하고 지냈었는데요, 최근 큰 폭의 조정(?)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NAVER 혹을 좀 줄여볼까?' 에서 시작한 고민이, 

'미국 대선이 코앞이니 미국 ETF를 정리하면서 +- 제로를 만들어볼까'로 발전했고, 

'내년이면 금투세가 시작될 텐데 국장도 정리하자!'로 결론이 나면서 꽤 큰 폭의 조절이 있었습니다. 

아래 번호는 지난 10월 투자 계정 순서를 참고하면 비교가 쉽습니다. 


1) 우선 코스피 관련 ETF를 모으던 신한투자증권 계정을 전량 매도했습니다.

2차전지 불기둥을 뿜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 보니 아쉽네요. 

카카오, 네이버가 들어가 있는 인터넷TOP10은 결국 처참한 성적으로 끝났습니다.

1-b)항목에 있던 문제의 한투 NAVER. 

네이버는 +-를 맞추기 위해 어제~오늘 나누어 부분 매도했습니다. 

워낙 손해가 크다 보니 아직도 갈 길이 머네요.ㅠㅠ

1-c) 9월에는 뜬금없이 미래에셋을 통해 삼성전자까지 들어갔었죠. 
SK하이닉스로 갈아타면서 본전의 꿈을 잠시 꾸었지만, 결국 50만 원 가량 손해를 보고 정리했습니다.;;;


2) 삼성증권 미국 직구계좌는 결국 국장의 손해를 메꾸기 위해 희생되고 말았습니다.

빨간색이 아름다운 미국형님, 고마웠습니다. 게다가 달러 강세로 스샷에서는 나오지 않은 환차익까지 선사해준 형님이었습니다.ㅠㅠ


3) NH투자증권에 있었던 금 계좌도 국장 손해를 메꾸기 위해 동원되었습니다. 

1g에 13만 원을 돌파하면서 짧은 기간 20%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선사해 줬네요.


이렇게 최대한 +- 제로를 맞춘 이후, 앞으로는 중개형 ISA 계좌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1번 항목의 국장은 TIGER TOP10 하나로, 2번의 미국은 기존의 나스닥100과 배당ETF를 추가 매수하고, 3번의 금은 ETF를 통해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특별히 KRX 금계좌는 현재 비과세 적용을 받을 수 있는데요, 내년 금투세 세상이 되면 어떻게 될지 아무리 검색해도 결론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량매도 후, 불확실한 비과세 기대보다는 ISA를 통한 확실한 저율과세를 선택하기로 했네요.


이렇게 해서 2016년부터 기록했던 14일 투자 계정 포스팅은 이제 끝내고, 앞으로는 1일에 ISA 추가 매수와 연금계좌 근황을 통합해서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본전찾기를 위한 여정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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