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오픈과 동시에 시작했던 학원 아이돌 마스터. 낮은 픽업 확률에 불안하기는 했지만, 뜻밖에 뽑기 운이 좋았었는데, 결국 그날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수영복 스미카 이후 이벤트 포인트를 위해서 스미카만 계속 키우고 있었는데요, 자동촬영을 저장하며 흐뭇한 나날을 보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목요일. 릴리야 수영복이 눈에 밟혀서 쥬얼을 긁어모아 10연을 돌렸는데... 뜬금없이 신호등 서포트 SSR이 나왔습니다.
초기에는 저평가를 받았지만, 휴식런의 발견으로 인기가 높아진 카드였네요.
대충 이어 놓은 스샷이지만, 6만원짜리 짤방입니다.ㅠㅠ 엔화 약세가 있으니 5만원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이어서 더 높은 쥬얼 세트를 구매했으나... SSR 자체가 나오지 않았네요.
결국 기프트카드가 탈탈 털리고, 이제는 그만 멈춰야 할 순간임을 느꼈습니다.
뽑기 티켓은 픽업에 사용하지 못하고, 패키지 상품이 없어 쌩쥬얼을 그냥 들이부어야 하는 상황인데, 블루아카를 할 때도 느꼈던 픽업 0.75% 확률의 무서움을 생각하니 더 결제할 자신이 없어졌네요.
이번에도 돌아올 다리를 태워버리기 위해, 계정삭제 문의를 보내고, 연동된 반다이남코 ID를 날려버렸습니다.
2개월을 못 채우고 끝나버렸지만, 2차 창작을 즐길 수 있을 만큼 캐릭터 파악도 했고, 앞으로는 유튜브 에디션으로 학원마스를 즐겨야겠습니다.
©Bandai Namco Entertainment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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