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방영하던 2002~2003년에는 매주 챙겨보지는 않았지만, 당시 초, 중학생 사촌동생들이 열심히 보던 모습, 동네 문방구 뽑기에 있던 야인시대 굿즈(?), 방송사 연말 시상식까지 야인시대 신드롬을 간접적으로 느꼈었죠.
이후 08-09 시즌 고자라니 합성이 대세가 되었을 때는, 인터넷을 많이 하던 시기라서 심영물을 많이 접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유튜브 스트리밍을 보면서, 언제 한번 각 잡고 봐야겠다 생각을 했고, 드디어 오늘 124화 전편을 다 감상했습니다.
sbs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지만, 이번에는 OTT 서비스 왓챠를 이용했습니다. PC-모바일을 넘나들며 편하게 이어서 시청할 수 있었죠.
어느새 강산이 2번이나 바뀌고, TV라는 매체가 예전 같지 않은 2020년대가 되면서, 이젠 이런 드라마는 다시 나오기 어렵겠죠...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좋은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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