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니마스 탈퇴의 날이 왔습니다. 돌아올 여지를 없애기 위해 계정을 날려버렸네요.
시간을 앞으로 돌려, 주 초반에는 평소와 같이 플레이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린제 랜딩 포인트를 감상하고,
'린린, 린제' SR 카드 프로듀스도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2차 창작인 줄 알았는데, 공식 카드에서 프로듀서와 본가에 인사드리는 각이 나왔었네요.ㅎㅎ
그리고 주식 수익으로 9,400짜리 흑우팩을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오, 이것이 프로메사인가! 10연 티켓은 다 실패했지만, 마지막에 한정 사쿠야 카드를 얻었습니다.
창고가 가득 차서 페스 아이돌 정리를 하기도 했었네요.
그리고 운명의 토요일. 기습 복각으로 2차 아사히, 수영복 치유키 카드 뽑기가 열렸습니다.
P쓰알과 함께 서폿 카드인 메이, 키리코도 고성능 카드입니다.
거를 타선이 없는 복각에 가지고 있던 쥬얼을 쓰기 시작, 중간에 키리코 뉴쓰알도 한 번 얻었습니다.
하지만 치유키는 나오지 않고...
유료 쥬얼을 또 질렀습니다.
2배 10연 티켓, 유료 1,500 뽑기를 돌렸으나, 치유키는 볼 수 없었습니다.
있는 쥬얼을 다 탕진하고, 광산을 캐며 아사히는 30연, 치유키는 280연까지 돌렸으나 픽업 아이돌은 하나도 나오지 않고...
3~4시간 트루 엔드작을 하다가 결승에서 미끄러지는 순간, '아껴놓은 아이돌 커뮤를 이렇게 허무하게 스킵하고 내가 뭐 하는 거지?'하는 현자타임이 왔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계정을 삭제했네요. 그동안 모은 아이돌이 아깝지만, 이번 1주일에만 무지성으로 2~30만원을 긁어버린 내 모습과, 쥬얼이 0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캄캄해진 앞날을 생각해서 결정을 내렸습니다.
샤니마스 아이돌들의 이름과 특성은 다 외웠으니, 이제는 유튜브 에디션과 2차 창작이나 즐겨야겠습니다.
작년 9월부터 약 1년 동안 즐거운 추억이었네요. 바이바이, 샤니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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