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6일 일요일

게임 플레이 근황 210606 - 삼국지14 천하통일 유비


지난번 황제에 오르고 대륙의 절반 정도를 확보했던 삼국지14. 

연장 없이 기한이 지나 손견과의 동맹이 끝났는데, 손견 영역에 아군 부대가 있었다는 이유로 휘하 장수의 충성도가 폭락했습니다. 

네임드 무장까지 주르륵 하야하면서, 후반부 가장 큰 위기를 맞이했었네요.

유비가 가지고 있던 명품을 풀어서 주요 장수를 겨우 잡아두었네요. 혼란한 내정을 정비하면서 사마의를 군사로 삼았습니다. 

저번 반유비 연합의 맹주였던 유모는 미국으로 보내줬습니다.

슬슬 마지막을 앞두고 이민족 하나는 잡아볼까 해서, 강족을 선택했습니다.

선비, 오환은 초창기 도움을 많이 받았었고, 산월, 남만은 주요 생산지점과 너무 멀었기 때문에, 낙양~장안의 풍부한 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강족을 타겟으로 삼았네요. 

토벌을 경험해보니 A급 장수는 이민족에게 탈탈 털렸고, S급 장수는 특기 효과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네요. 

물량 러시로 강족 종속에 성공했습니다. 간단한 이벤트 이후 강족 장수가 편입되었네요. 

토벌을 끝내고 다시 돌아오는 것도 일이었네요. 

강족 장수는 사섭 공격에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손견 토벌을 마지막으로 202년 9월, 드디어 천하통일을 완수했습니다!

만세, 만세, 만만세~.

관우, 장비의 축하도 받았습니다. 

유비가 바라던 드림 엔딩. 한고조 유방, 광무제 유수에 이은 유비의 한나라 시즌3 개창에 성공했네요. 왕조는 300년 지속했다고 합니다.ㅎㅎ

동영상 엔딩 이후 특전 시나리오 '영웅집결'이 개방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콘솔 게임을 즐겁게 푹 빠져서 플레이할 수 있었네요. 기록을 보니 55시간 이상입니다.ㄷㄷㄷ

닌텐도 스위치를 산 보람을 느꼈던 삼국지14였네요. 잠시 쉬었다가 다음에는 제갈량이 나오는 후기 시나리오로 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KOEI TECMO GAMES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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