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월 10일) 정식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저도 DL판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모든 분량이 리메이크되지는 않았지만, 모바일 게임을 하면서 금전 감각이 이상해진 덕분에 가벼운 마음으로 69,800원 풀 프라이스를 지불했네요.
1997년 PS1 시절에는 게임 잡지나 친구 이야기로만 전해 들었었고, 2010년 뒤늦게 PC 한글패치로 플레이하기도 했는데요,
그 시절 자취방에서 엔딩을 보면서 감동했던 것도 이젠 10년 전 이야기가 되었네요.
오프닝 그래픽과 음악에 감동하면서 플레이 시작. 초반 맛보기만 한 상황입니다.
전투를 완전히 갈아엎어서 실시간 액션으로 바뀐 게 가장 큰 특징이네요. 턴제는 이제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버렸지만, 피지컬이 딸리는 아저씨 게이머 입장에서는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진득하게 콘솔 게임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파판7 만큼은 틈틈이 계속 플레이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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