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플레이 근황 200419

국회의원 선거도 끝나고 4월도 하순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조금 가라앉은 듯하지만, 방심은 금물이겠죠.

이번 주에는 포스팅 제목이 바뀌었는데요, 모바일 게임의 습격 이후 처음으로 PS4 게임으로 돌아온 덕분입니다. 이게 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힘이네요.

그럼 모아서 한번 살펴볼까요.


1) FINAL FANTASY Ⅶ Remake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플스 게임에서 손을 놓은 지도 3년이 다 되어가지만, FF7의 힘은 강력했습니다. 티파짜응~

바뀐 전투 시스템은 그럭저럭 적응되었습니다. 스트레스받기 싫어서 EASY 난이도이긴 하지만요.;;

에어리스도 정말 오랜만이네요. 90년대 세기말 감성이 추억을 자극합니다.

평일에는 엄두도 못 내고 주말에도 눈치를 보면서 하다 보니 진행이 느릿느릿하네요. 이제야 플레이타임 10시간이 되었습니다.

신세대 게이머들에게는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추억이 있는 아재들에게는 가요무대나 나훈아 콘서트같은 행복함을 선사해 주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였습니다.


2) 라스트 오리진

라스트 오리진에서는 월정액 참치를 모아 페로 와이셔츠 스킨을 구매했습니다.

구글 검열판이니 이 정도는 괜찮겠죠.;;

페로의 아버지 PaintAle 일러스트레이터의 퇴사 소식에 스킨을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순한 맛 캐릭터가 많아서 좋아했는데 아쉽네요.


3) 밀리시타

밀리시타에서는 속성별 한정 뽑기가 열렸습니다. 한정 포함 SSR 카드를 1장 제공한다는 이야기에 기프트카드를 또 질렀네요.

일단 엔젤 속성만 한번 돌려보기로 했는데,

확정 가챠가 아니었으면 쓰알 구경도 못 할 뻔 했네요.

결과는 ALL중복ㅠㅠ

중복으로 얻은 아이템은 5성 레슨에 투입했습니다. 코노미 누님 1차 의상은 기본-어나더-5성 모두 잘 나왔네요.

마지막은 밀리언 라디오 소식. 지난주는 휴방이었는데, 이번 주부터는 원격으로 방송을 재개했습니다.

전화 통화를 이용하다 보니 제약이 많지만, 일본 내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다 보니 이렇게라도 방송을 진행해서 다행이네요. (뿅키치만 음질이 좋아서 트위터를 살펴보니 순정 유선 이어폰을 사용했었네요. 코로아즈와 모쵸는 무선.)


이렇게 해서 이번 주의 게임 근황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콘솔 게임을 플레이하니 좋네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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