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긴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동명의 라이트노벨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입니다. 흔히 오레슈라(俺修羅)로 약칭하기도 합니다.
내용은 무난한 학원 하렘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나 눈에 띈 점이라면, 카메이 칸타(亀井幹太) 애니메이션 감독이었는데요, 이후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을 제작하게 됩니다.
두 작품 모두 히로인들의 매력을 잘 전달해주었다는 특징이 있죠. 스토리의 아쉬움을 캐릭터의 힘으로 끌어올린다고나 할까요.
2013년에 방영했던 이 작품을 뒤늦게 시청한 이유는, 카야노 아이 성우의 '아이. 대승리!'연기를 듣기 위해서였습니다. (위 스샷처럼요)
요즘은 누님이나 선배 캐릭터로 비중이 옮겨간 느낌인데, 4년 전 카야농 무쌍을 찍던 시절의 히로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또, 오랜만에 타무라 유카리 성우의 연기, 노래를 들을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요즘은 성우 개인 사정도 있는 모양이고, 일거리 자체가 줄어든 느낌이죠. 새삼 성우진의 세대교체를 느껴보기도 했습니다.
4년 동안 나는 뭘 했으려나... 결론이 좀 이상하지만, 항마력이 있다면 충분히 즐길 거리가 있는 애니 오레슈라였습니다.
©裕時悠示・ソフトバンク クリエイティブ/「俺修羅」製作委員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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