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6월 아니미니 투자 계정
2016' 07월 아니미니 투자 계정
2016' 08월 아니미니 투자 계정
2016' 10월 아니미니 투자 계정
지난 투자 포스팅 이후 1개월, 지구는 트럼프 황제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_-
브렉시트에 이어 주류의 예상을 뒤엎은 결과였네요. 곳간에서 인심나는 법인데, 양극화의 추세가 관용 대신 증오의 시대를 만들어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어쨌든 트황제님 시대를 살기 위해 책도 구매했습니다.
트럼프가 성경 다음으로 중요한 책이라고 했던(본인 농담) '거래의 기술 The Art of the Deal' (1987), 그리고 2015년 대선 출마를 확정하고 쓴 '불구가 된 미국 Crippled America'입니다.
이번에는 서론이 길었네요, 이번 달 계정을 하나씩 살펴볼까요.
1) TIGER 200
일본은 트럼프 당선 확정 때 -5~6% 박살 났다가 다음 날 바로 회복했고, 중국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던 것에 비해, 국내시장은 영 비실비실합니다.
박스피의 명성대로 언젠가는 2,000위로 올라갈까요? 트황제님 하기에 달렸겠죠...
2) 키움증권 해외 비과세계좌
앞서 이야기했듯이 중국 일본은 괜찮은 편입니다. 아니, 지금까지 포스팅 중에서 가장 수익률이 높습니다.;;;
TIGER 200이었다면 환매를 고려하겠지만, 이 친구들은 목표수익률 10%를 한번 달성해보도록 계속 가 보겠습니다.
3) 미래에셋대우 해외계좌
더 길쭉해진 대우증권 목록입니다. ETF만 사고 개별주식을 사지 않기로 마음먹었는데, 50년 지나도 망하지 않을 것 같은 코카콜라KO, 맥도날드MCD, 스타벅스SBUX를 한 주씩 샀습니다.
주력은 어디까지나 IVV QQQ 의 미국대장과 EWZ INDA VNM의 신흥국 3인방입니다.
미국은 선방, 신흥국은 하락 중이네요. 트럼프 당선 이전에 브라질(EWZ)이 10%를 달성해서 4주 팔았습니다. 그때는 힐러리가 될 줄 알았는데, 세상 참 어려워요.
4) 금
1달 전과 비슷한 금 가격입니다. 트럼프 당선일에는 1g당 48,000원을 돌파하면서 계좌가 +로 전환되었다가, 언제 그랬냐는듯 바로 다음날부터 하락, 45,000~46,000원대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감도 안잡히네요. 혼란하다 혼란해...
5) 달러
달러가 계속 오르면서 손실을 거의 만회한 상태입니다.
부실한 국내상황, 연말 경상수지 주작을 위해서는 환율이 계속 오를 것 같다가도, 트황상이 강달러 분위기를 계속 용인하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역시나 혼란합니다.
다음 이벤트는 12월 미국 기준금리 결정이겠네요. 지속가능한 덕질을 위하여 오늘도 힘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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