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와 CD 둘 다 질러버렸네요;; / 공연장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
2월 2일 어제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렸던 파이널 판타지 피아노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예전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렸던 오케스트라 공연이 2011년 10월이었고, 예술의 전당 공연이 2010년 2월이니, 세월 참 빠르네요.
예전과는 달리 피아노 단독 공연이라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국내에서 보기 힘든 종류의 콘서트라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피아노를 맡은 '나카야마 히로유키'의 연주 사이사이에 작곡가 '우에마츠 노부오'씨와의 대담, 인터뷰가 삽입된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피아노 단독 공연을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4월은 너의 거짓말 생각이 나기도 하면서 흥미롭더군요.
즐거운 관람이었지만, FF10의 음악이 빠졌다는 게 참 아쉬웠습니다. "파이널 판타지+피아노"라면 무릇 'To Zanarkand'가 있어야 하거늘ㅠㅠ 위의 CD에도 FF1~9까지의 음악만 수록된 게 아마도 10 이후는 아직 편곡 진행이 되지 않았나 봅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예전을 추억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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