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10주년을 맞이하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당시 어마어마한 인기와 함께 이후 애니 업계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이죠.
저에게 있어서도 시들해져 갔던 관련 취미생활을 다시금 불타오르게 해준 추억의 애니입니다.
활발한 아마존 재팬 쇼핑 중 1기만으로 이루어진 블루레이 박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이번 기회에 소장해보자는 마음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마존 할인가 12,000엔 정도로, 관세 범위에도 걸리지 않고 저렴한 면도 선택에 한몫했죠.
그럼 살펴볼까요~
제가 이번에 산 1기 블루레이는 2014년 8월에 발매했던 물품으로, 2006년 당시 TV로 방영했던 순서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2010년에 발매했었던 1, 2기 합본에서는 작중 시계열 순서로 실려 있었죠.
구성은 간단합니다. 왼쪽은 BD 3장으로 이루어진 본편, 오른쪽은 OST CD 2장입니다.
오픈 케이스. 블루레이 3장으로 이루어진 본편 케이스가 살짝 더 두껍습니다.
본편 케이스에 함께 수납된 포스트 카드와 부클릿. 풍성하지는 않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깔끔한 구성입니다.
첫 번째 디스크 메뉴. 5개의 에피소드가 하나의 BD에!
조금 아껴두었다가 10주년이 되는 내년 봄에 천천히 감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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