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0일 수요일

울려라! 유포니엄 7화 간단 감상

요즘 가장 흥미롭게 시청 중인 울려라! 유포니엄. 이번 7화도 꿀잼이네요.



바지사장 하루카 부장을 한방에 격침시키는 아스카 선배. 무서워요ㄷㄷㄷ

캐릭터 위주의 말랑말랑한 전개가 대세가 된 요즘의 학원물만 보다가, 이렇게 현실에 있을법한 갈등요소를 집어넣은 유포니엄을 보니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 드네요.

사실 동아리라면 어디나 마찰이 있기 마련이죠. 1년 차이 선후배가 가장 부딛히기 쉽다는 디테일을 살린 면도 인상 깊었습니다.

회장단이라면 푸근하게 감싸주는 선배도 있어야 하겠지만, 악역을 맡아야 할 사람도 어쩔 수 없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대학생 밴드부 시절에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더욱 몰입하며 보고 있습니다.

같은 제작사와 음악 소재의 케이온과는 다른 방향성으로 청춘의 한 페이지를 잘 그려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엔딩까지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어요.

(2화에서의 아스카 선배. 시청자를 들었다 놨다, 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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