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2일 월요일

[뒷북감상실] 극장판 마마마 반역의 이야기


2011년 흥미롭게 봤던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TV판에 이어 만들어진 극장판 신편 반역의 이야기를 뒤늦게 보았습니다.

블로그 올해의 애니로도 선정했던 마마마인데, 어쩌다 보니 뒷북감상하게 되었네요.
극장상영작을 끊어서 보기보다는 한방에 쭉 시청하는걸 선호하다 보니, 시간 부담에 좀처럼 손이 잘 가지 않은 게 큰 이유였습니다.

내용은... 음. TV 시리즈 결말이 아쉽긴 했지만, 이렇게 신편을 보니 TV판 결말이 깔끔하고 좋았네요. 같은 회사에서 만든 모노가타리 시리즈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처음엔 신선하고 재밌었는데 억지로 이어서 사족을 달아버린다고나 할까요. 상업적으로 매우 성공하면서 이어지는 어른의 사정 또한 공통점이 느껴지고요.

그러고 보니 바케모노가타리도 2009 결산 올해의 애니였네요. 박수칠 때 떠나는게 참 쉬운 게 아닌 것 같습니다.


p.s
쓰다 보니 아쉬운 면 위주로 적었는데, 그래도 볼 만한 애니였어요.
사야카도 챙겨주는 좋은 극장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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