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8일 목요일

목동구장 직관 넥센vs한화 110908

전에는 경기 끝나고 처음 가봤지만, 이번에는 실제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퇴근하고 오목교역으로 고고씽~ 현대백화점 지하상가 버거왕에서 치즈와퍼세트를 사고 목동구장으로 갔습니다~

티켓은 일반석으로. 미리 예매했다면 저렴하게 살 수 있었겠지만 다분히 충동적으로 갔기 때문에 정가 10,000원을 다 주고 들어갔네요;;


적당한 곳에 자리 잡고 햄버거를 먹으며 경기관람 시작. 오늘 선발은 심수창vs류현진이었습니다.

슈퍼스타 심수창 선수, 류현진에 밀리지 않으며 초중반부 팽팽한 투수전으로 빠른 경기진행을 보여줬습니다.

노래도 따라부르고, 응원도 열심히 했지만, 어느새 경기는 한화 쪽으로 기울고-_-

류현진 선수가 내려가고 후반부 만루 찬스를 놓친 게 너무 아쉽더군요. 9회 그렇게 투수교체를 했으나 2실점 하면서 추격 실패. 결국 4:1 한화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비록 졌지만 오랜만에 마음껏 소리 지르고 왔네요.

목동구장은 집이 가까워서 좋아요^ 다음엔 꼭 이기길...


p.s 어린이의 친구 턱돌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댓글 2개:

  1. 인터넷을 거의 못 쓰는 관계로
    댓글 달기도 못하고 있군요.

    한가위 즐겁게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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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나달아
    앗 오랜만입니다^ 가나달아님 블로그도 잘 보고 있습니다.
    언제나 댓글 감사드리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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