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지난 포스팅에서 얘기했던 유기적인 연결의 부족, 위화감을 남긴 채 후다닥 끝나버린 느낌이군요.
극 중반 때는 1쿨이 아니라 2쿨이었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최종화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니 분량이 늘어났어도 평가가 높아질 일은 없을 듯합니다. 괜찮은 요소를 많이 지니고 있었지만, 그것을 하나로 엮어내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나 할까요. (이게 다 마에다 준 때문이다!?)
(카나데뿐 아니라 히나타에게까지 밀린 유리에게 묵념을-_-)
그래도 꽤 괜찮았던 주제곡과 삽입곡, 본편과 반대로 거듭 올라가는 천사(타치바나 카나데)의 인기를 남겨주고 Angel Beats!는 끝났습니다. 그리고 TK느님;;;
부디 다음에는 자기복제 그만하고 더 좋은 작품으로 돌아와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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