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화부터 매주 챙겨보는 작품은 두 개입니다. 여섯 작품으로 시작했던 작년 4월에 비해서 많이 줄었네요.
① Angel Beats!
네임밸류있는 제작진과 과감한 홍보를 통해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가 되었던 Angel Beats!.
막상 뚜껑을 열고 나니 가라앉은 요즘 분위기인데요.
작화, 연기, 음악 등을 각각 떼어놓고 보면 우수하지만, 유기적인 연결이 부족하면서 따로 노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도중하차할 정도로 실망스럽지는 않고, 일단 그럭저럭 보는 중입니다. (key빠+하나자와 카나 버프도 있습니다ㅎㅎ)
분량이 13화 밖이라 걱정되기는 하지만, 마에다 준 씨의 이름도 있으니 후반부에서 그동안 느꼈던 위화감을 싹 정리하면서 멋진 마무리를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② 케이온!!
2009년의 대세였던 케이온!이 느낌표 하나를 더해 돌아왔습니다. 작년 방영 당시에는 케이온을 그리 높게 평가하지는 않았었지만, 완결 이후 어느새 금단증상에 시달리면서 이번 2기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이미 케이온 월드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 먹기만 해도 이젠 어색하지 않아요.
교토 애니메이션이 돈을 좀 벌었는지 1기에 비해 세세한 연출 하나에도 힘이 들어간 것이 보이는 게 인상적입니다.
그나저나 1기에서 정상적인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었던 유이가, 점점 안드로메다 너머로 날아가는 것 같아 걱정이네요.
뭐.. 일단 엔젤비트는 합격점을 주고 싶네요.. 케이온은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1기보다 괜찮은 듯...)
답글삭제@Androiz - 2010/04/27 23:59
답글삭제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케이온은 정말 재밌죠^^
@시네라 - 2010/04/29 12:34
답글삭제엔젤비트가 확실히 기대감을 너무 부풀여놓았죠. 반면 케이온은 이제 나름대로의 경지에 도달한듯 합니다;;
전 엔젤비트는 기대했던거에 못미치고 상당히 재미가 없더군요. 그나마 케이온은 그럭저럭 볼만하더군요.
답글삭제이번 분기중 엔젤비트 케이온만큼 재밌는건 없는거 같아요.
답글삭제@TuNE - 2010/04/29 13:27
답글삭제작년 4월에는 이것저것 많이 챙겨봤었는데, 이번에는 위의 2개만 보고 있어요.(+강철의 연금술사)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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