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워즈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극장을 찾았습니다. 애니를 잘 들여와주는 CGV에 감사하면서 감상 시작.
전통적인 배경과 등장인물에 디지털적인 소재가 잘 섞여 있습니다. 다만, 그 '전통'적인 면이 일본이다 보니 느껴지는 약간의 이질감은 어쩔 수 없네요.
연출 면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온 가족이 모여 밥을 함께 먹는 장면이었습니다. 한 식구(食口)라는 점에서 밥을 함께 먹는다는 것은 역시 중요한 것이지요. (클라나드에서도 그랬고, 최근 본 3월의 라이온에서도 함께 식사하는 장면이 자주 나옵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비슷한 느낌으로, 애니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추천할 수 있겠네요. 유쾌한 분위기로 상영시간 내내 즐거웠습니다.
p.s 시달소가 하지 못했던 국내 블루레이 정발을 한번 기대해 봅니다.
아 썸머워즈란 영화가 있었군요.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ㅡ.ㅡ;
답글삭제요즘 너무 여유없이 사는것 같다 ㅜ.ㅡ
@하록킴 - 2009/08/17 01:30
답글삭제가뭄에 콩 나듯 하는 국내정식개봉 일본애니죠^^;
부담없이 볼만합니다~
블루레이가 뭐죠? 먹는건가요?
답글삭제전 그런 거 사도 재생할 수 있는 게 없어서 그냥 DVD나 굽신굾니
@LgunX - 2009/08/17 11:43
답글삭제저도 재생수단이 없어염; 그래도 미래를 생각하면 블루레이가;;;
trackback from: サマーウォーズ[Summer Wars/썸머워즈](2009). By. Summerwars Film Partners
답글삭제ⓒ 2009 Summerwars Film Partners 지난 금요일에 보고 싶어도 동생이 같이 가자고 해서 참고 참았던 썸머워즈를 보러 갔습니다. 지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예고편만으로도 정말 기대가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비록 영화관에서 관람하지 않았지만, 이번 썸머워즈는 영화관에서 감상했습니다. 이번에도 조조로 보려고 했더니 11시 30분과 오후 3시밖에 없어서 11시 30분 시작인 영화를 보..
한국에서도 섬머워즈 볼수있다니 나만 몰랐음...
답글삭제그리고 아직 요즘세상에 블루레이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니 ㅋㅋㅋ
생각해보면 노도데스크에도 한명 있었지 ㅋㅋㅋ
혹시 블루레이 모르는 분들... 플스3도 모르는거 아닌가? ㅋㅋㅋ
답글삭제@비밀 - 2009/08/27 04:18
답글삭제농담댓글을 이해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검색창에 '우걱우걱'을 쳐보세요
@아니미니 - 2009/08/28 09:58
답글삭제아니미니님 말대로 농담댓글을 이해하는 센스가 필요하죠! 그래서 우걱어걱 검색해보셨나요? ^^
@비밀 - 2009/08/28 22:21
답글삭제우걱어걱이 아니라 우걱우걱... 타이포!
일단 내 말은 제 글도 농담글이였단 말입니다.
요즘 세상에 BD모르는 사람 거의 없잖아요... 적어도 인터넷하는 사람 치고선.
@비밀 - 2009/08/28 22:23
답글삭제또 만약 인터넷몰라도 플스3알면 블루레이 아니까 뭐 말 다했죠.
그나저나 댓글쓸대 글짜가 너무 작아서 타이포했을때도 타이포를 했는지 모를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