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29일 일요일

기동전사 건담 00 최종화 감상

오오! 속이 꽉 찬 건담 시리즈!

개인적으로 시청자가 납득할 수 있게 앞뒤가 맞는, 개연성 있는 진행이 제일 인상깊었습니다. 아무래도 지난 건담 TV시리즈였던 시드 데스티니(이하 시뎅)에의 보상심리의 영향이 컸지요. 두 작품 공통적으로 매주 손에 땀을 쥐고 기다렸지만, 시뎅이 주말 막장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다면, 더블오는 잘 짜여진 시리즈라고나 할까요. (시뎅을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신 아스카 팬임) 더블오에서도 어긋나는 진행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체적인 큰 틀 안에서 무리 없이 그려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2기 50화를 거쳐 가며 세초딩->세느님으로 진화해가는 주인공 세츠나.F.세이에이를 보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애니에서 입체적 인물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 이번 분기에는 클라나드의 나기사와 함께 세츠나까지 만날 수 있었네요.

2007년부터 2009년 오늘까지, 이렇게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댓글 2개:

  1. 이런 젝일슨...윗줄의 첫 세자 한자를 읽지 못하여 2010년에 뭘 공개 한다는겨...데스티니처럼 다음꺼 나온다는겨 라고 외쳤것만...지금 자세히 다시 보니..극장판이로구랴...아아아아 공부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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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ky415 - 2009/03/30 12:41
    공부하지 않아도 극장판같은 한자는 덕을 쌓으면 읽을 수 있게 된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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