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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도 지나가고, 아시안 게임 축구를 즐겁게 봤던 한 달이었네요.

경제 쪽에서는 수도권 부동산값 폭등이 가장 큰 이슈였죠.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다음 주 있을 3차 남북정상회담이 무사히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라면서, 9월 투자계정을 살펴보겠습니다.


1) 코스피 관련

지난 8월보다는 하락 폭을 줄인 국내 증시입니다. 어제 종가는 2318.25로 마감.

다시 상승할 힘이 있을까 걱정이네요.


2) 키움증권 해외 비과세계좌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미국이 갑인 해외 비과세계좌입니다.

선진국 일본도 괜찮은 수익률인 데 비해, 참교육 당하는 중국은 여전히 힘을 못 쓰는군요.


3) 대신증권 크레온 베트남

비슷한 흐름인 베트남 ETF. 아시안게임 축구 3, 4위전은 아쉬웠죠. TV 보면서 베트남 축구를 응원한 것도 이제는 추억이네요.

이번 달 주문이 체결되지 않아서 다음 월요일에 다시 매수할 예정입니다.


4) 미래에셋대우 해외계좌

주식형은 여전히 강세, 부동산 ETF 상승, 채권형은 약세입니다. 지난달과 비슷하네요.

미국 태클 + 중국 당국의 견제 콤보를 맞은 KWEB의 하락 폭이 눈에 띕니다. 텐센트에 대한 공산당의 규제도 있었고, 알리바바 마윈 회장의 은퇴도 외압이 있었을까요?

반면 미국 주식 추종 ETF인 IVV, QQQ는 10% 수익률을 넘으면서 절반 수익실현을 했습니다. 트황상님 만쉐이~


5) 금

조금 더 하락한 금계좌. 언젠가는 빛나는 날이 오겠죠?

금값이 올라간다는 건 다른 계좌의 위기 상황이니 비실비실한 게 나으려나...


6) 달러

금보다는 선방하고 있는 달러계좌입니다. 1,200원 한번 찍어주고 다시 내려왔으면 하는 욕심이 있네요.


전체적으로 지난달과 비슷했던 9월 계정이었습니다. 다가오는 10월에는 좋은 일이 많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