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아니미니 애니 결산
2008 아니미니 애니 결산
2009 아니미니 애니 결산
2010 아니미니 애니 결산
2011 아니미니 애니 결산
2012 아니미니 애니 결산
2016 아니미니 애니 결산
어느덧 올 한해의 마무리 포스팅 시간이 되었네요. 긴것 같기도 하고, 짧은것 같기고 한 1년이었습니다.
이번 2017년에는 나름 취미생활에 대격변이 있었는데요, 블로그에서도 나타났듯이 모바일 게임에 빠져버린것 입니다.
체감상으로도 애니메이션 감상이 줄었는데, 정리해보면 확실하게 나오겠죠?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① 방영일에 맞춰 매주 챙겨봤던 작품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2기,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2기,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진격의 거인 시즌2, 에로망가 선생,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달이 아름답다,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극장(1+2기), 보석의 나라
② 현재 방영작 (내년으로 이어지는 경우)
3월의 라이온 (시즌1 + 시즌2 진행중)
③ 극장판 / OVA 계열
목소리의 형태
④ 뒷북감상실, 기타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월요일의 타와와,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정리하면 14작품이네요. 그냥 조금 적겠거니 했는데, 역대 최저치를 찍을 줄이야..(16->24->28->29->18->26->25->30->32->21->14)
봄에 데레스테로 시동을 걸었고, 여름에 밀리시타, 가을에 소녀전선까지 합류하면서 애니 감상이 점점 줄어든 영향이 이렇게 나타나네요.
감상 갯수가 줄어듯 것과 더불어, 제가 생각하기에 원탑으로 확실하게 치고나오는 작품이 없는것도 올해의 특징이었습니다.
그래도 블로그 1년의 주인공을 선정해야죠. 제가 고른 2017 아니미니 올해의 애니는,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冴えない彼女の育てかた♭)’입니다!
올해 4월~6월에 방영했던 사에카노의 두 번째 TV 시리즈였죠.
아직 완결되지 않은 작품을 택하는 건 조금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이번 2기에서 확실히 메구미의 매력이 잘 전달이 되었고, 최근 원작 소설에서 메구미 시점 에피소드가 나오면서 초반부 전개에 대한 의문도 어느 정도 해결해주기도 했고,
무엇보다 원작 소설, 만화책, 피규어, 엽서, 다키마쿠라;;;까지 관련 굿즈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는 점에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2017 올해를 빛내준 카토 여신님!)
최근에는 극장판 제작 뉴스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TV판 총집편일지 완전 신작일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원작 소설이 일본에서는 13권으로 완결되었으니 거기에 맞출수도 있겠네요.
2015년부터 이어지는 사에카노의 추억, 앞으로 나올 극장판과 미디어믹스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2017 丸戸史明・深崎暮人・KADOKAWA ファンタジア文庫刊/冴えない♭な製作委員会
☆ Post Script : 나머지 작품들의 간단 소감 (열어서 보세요)
(짧은 요약을 위해 편한 말투를 사용했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2기 : 프라모델은 괜찮다는 평가를 듣기는 했는데, 정작 본편 내용이 허술하니… 그래도 장사가 되니 건담 시리즈는 계속 나올 듯?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2기 : 10화 분량으로 시즌을 끝내려다 보니 너무 짧았다. 지금 상태로도 흥행하기는 했는데, 다른 제작사였으면 더 잘 나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음.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 쿄애니의 무난한 일상물. 아쉬운 면도 있었지만, 그래도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진격의 거인 시즌2 : 애니는 변함없이 잘 나오기는 했는데, 1기 방영과의 4년이라는 공백이 아쉬웠다.
에로망가 선생 : 시청자들이 이제는 적응하고 봐서 내여귀만큼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는 힘들듯.
달이 아름답다 : 고전 문학 걸작선을 보는 것 같았던 작품. 자극적인 소재가 아니라서 오히려 새로웠다.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극장 : 귀여운 아이돌을 볼 수 있었던 3분 애니. 데레스테를 했기 때문에 더 즐길 수 있었다.
보석의 나라 : 올해 가장 신선했던 애니. 마지막까지 사에카노와 함께 2017년의 애니를 놓고 고민했다.
3월의 라이온 (시즌1 + 시즌2 진행 중) : 3월의 라이온은 1년 단위가 아니라, 원작 코믹스 포함 2010년대 전체를 놓고 추억해야 하지 않을까... 애니도 무난히 잘 진행중.
목소리의 형태 : 스포없이 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어서 더욱 실감 나게 볼 수 있었다. 무거운 주제는 취향이 아니었지만...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뒷북감상을 시작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관련 컨텐츠에 푹 빠져버렸다. 본편 자체는 본가 아이돌 마스터 애니보다 부족한 편.
월요일의 타와와 : 파란색 그림이 아니라서 조금 어색했지만, 훌륭했던 망상 익스프레스.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 무난한 학원 러브코미디 장르의 애니메이션. 성우진 연기를 듣는 재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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